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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순희 의원, “교통대란, 경주의 관광경쟁력 위협” 교통환경 개선 촉구!
  • 경주시의회 한순희 위원한순희 의원, “교통대란, 경주의 관광경쟁력 위협” 교통환경 개선 촉구!제29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한순희 의원 5분 자유발언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이 제29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주시의 교통환경 전반에 대한 전면적 개선을 촉구했다.한 의원은 “교통체계의 현대화 없이는 경주가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잃게 된다”며 지역 맞춤형 환승체계와 교통인프라 정비를 제안했다.이어“경주시는 명실상부한 문화관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관광철마다 반복되는 교통정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고속버스 톨게이트와 7번 국도, 시내 주요 교차로의 정체 문제를 심각하게 지적했다.실제로 차량 내 수 시간씩 갇힌 채 경주를 떠나는 관광객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 같은 교통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한 의원은 “대체도로 부재와 노후화된 교통 인프라”를 꼽으며, “인구 30만 시절에 맞춰 설계된 교통망을 인구 25만 시대에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비판했다.특히 한 의원은 교통망 분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경주를 동(보문), 서(서악), 남(황남), 북(황성·용강)의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에 시외버스 환승 거점을 조성해 기존의 시외버스터미널 집중 구조를 개선하자는 것이다.또한 각 권역 간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읍면지역에는 마이크로버스 등 소형 교통수단을 연계하여 중복 노선을 줄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한 의원은 “버스 노선 조정은 경주시 단독으로 결정하기 어려운 사안임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기관이 관련 사업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분석자료를 활용한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도 요구했다.아울러 “교통신호기 이설, 노면 색깔 유도선,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 등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끝으로 한 의원은 “경주의 교통 체계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장기 계획 수립과 실천을 당부드린다”며 발언을 마쳤다.
  • 이민석 기자 | 2025.04.24 18:46
  • 경주시, 철저한 준비로 APEC 응급의료 방어선 구축
  • 경주시, 철저한 준비로 APEC 응급의료 방어선 구축주낙영 시장 “세계 정상 맞이하는 도시로서 완벽한 대응체계 갖출 것”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가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국제행사인 만큼, 긴급 상황에 대비한 의료 인프라와 현장 대응체계가 필수적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은 경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기회인 동시에, 돌발상황에 대한 완벽한 대응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준비로 경주의 품격과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경주시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VIP 병동을 마련하고, 관내 23개 의료기관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는 등 긴밀한 의료지원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또한 경주동산병원은 최신 의료장비와 의료진을 대폭 보강하며 지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 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이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이동형 병원 전개 훈련이 황성공원에서 실시됐다.이동형 병원은 막사형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종합병원급 장비와 수술실까지 갖춰,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의 응급처치가 가능한 첨단 시스템이다.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엑스포대공원 광장에 이동형 병원을 설치ㆍ운영할 계획이다.주 시장은 “의료, 경호, 보안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이 준비해 세계가 주목하는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 이민석 기자 | 2025.04.23 19:58
  • 경주 감포항,100주년
  • 경주 감포항,100주년 25일부터 28일까지 감포항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주낙영 시장 “감포항은 경주 해양정체성의 출발점… 세계로 뻗- 는 새 도약 기대”경주의 동쪽 끝자락, 동해와 맞닿은 감포. 이곳은 지난 100년간 경주가 바다와 이어온 창구이자, 수많은 삶의 여정이 출발한 생명의 터전이었다. 감포항은 1925년, 일제강점기라는 격동의 시기 속에서 첫 항해를 시작한 이래, 해방과 전쟁, 산업화, 그리고 수차례의 자연재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제자리를 지켜왔다. 그리고 지금, 감포는 또 다른 100년을 향해 돛을 세우고 있다. 이번 기획은 감포항이라는 공간에 새겨진 시간의 무늬를 따라가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교차하는 이 항구의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 감포항 100년, 경주 바다의 깊이를 새기다 감포항이 올해로 100년을 맞이했다. 단지 작은 어항의 시간이 아니다. 이곳은 근현대사의 파고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지켜낸 경주의 해양 거점이었다. 1925년 1월 16일, 지정항으로 시작한 감포항은 1995년 국가어항으로 전환되며 동해안 수산물 물류의 핵심지로 거듭났다. 감포 앞바다는 경북 연안 수산업의 중추였고, 어업은 물론 지역 상권의 중심이기도 했다. 그러나 감포항의 의미는 경제적 기능을 넘는다. 이 바다는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사람들의 정서와 이야기를 품어온 장소였다. 해녀들의 물질 소리, 마을 제례의 장엄한 울림, 세찬 해풍 속에서도 지켜낸 삶의 지혜는 감포를 하나의 독립된 문화지형으로 만들었다. 2000년대 이후 감포항은 크고 작은 사업을 통해 현대적 인프라를 갖춘 항구로 재정비됐다. 특히 ‘마이삭’과 ‘하이선’이라는 연이은 태풍 피해에도, 주민들은 스스로 복구에 나서며 지역 공동체의 단단함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는 곧 감포항의 진짜 자산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 감포항 100년 기념, ‘모두가 만든 모두의 축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감포항 일원에서는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역민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이번 기념행사는 감포항의 오랜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기리고,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5시 45분에는 공식 기념식이 개최된다. 동백나무 기념식수와 타임캡슐 매립을 시작으로 ‘백년의 구슬’ 퍼포먼스, 불꽃 연출, 주제공연이 이어진다. 주제공연에는 샌드아트, 미디어 대북, 트론댄스, 드론쇼 등이 포함되어 감포항의 과거와 미래를 시각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주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100인 위원회’라는 이름 아래, 교수 등 각계각층 전문가는 물론 지역 어업인과 상인, 청년 기업인, 주민이 직접 기획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위원회는 100인의 주민들로 구성돼 초기 기획부터 프로그램 조율, 현장 운영까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감포항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항로를 함께 설계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4일간의 바다 축제 이번 기념행사는 하루하루 색다른 테마로 꾸며져,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다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25일은 ‘환대의 날’로, 감포항의 백년을 기념하는 공식 기념식과 함께 지역 출신 가수 장보윤과 이수연,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무대에 오른다. 26일은 ‘청년의 날’로 꾸며지며, EDM 파티, K-POP 랜덤댄스, 청년 콘테스트 등이 마련된다. 인기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DJ 박명수도 감포를 찾는다. 27일은 ‘문화의 날’로, 가족 관람객을 위한 공연들이 이어진다. 어린이합창단, 마술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 예술인의 무대도 함께 마련된다. 마지막 28일은 ‘보은의 날’로, 어르신을 위한 트로트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박서진이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워터볼, 패달보트, 활어 맨손잡기, 감포항 스탬프 투어, 감포 사진전, 유등 전시, 룰렛 이벤트, 바다라면 증정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축제장을 채운다. # 동해의 관문, 세계로 나아갈 항로를 그리다 감포항이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변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관광안내센터 개편, 디지털 종합 안내도 구축, 경관 정비, 수상레저 확대 등 다양한 기반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감포항을 단순한 어항을 넘어 동해안의 핵심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감포항이 지역을 넘어 국제적인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과거 감포항은 고깃배가 닻을 내리던 정적인 항구이자, 방파제를 때리는 파도 소리와 어시장 특유의 활기로 가득했던 공간이었다. 그 모든 시간이 100년이라는 이름으로 축적되어 지금의 감포를 만들어왔다. 이제 감포항은 그 기억을 품고, 또 다른 100년을 향해 다시 닻을 올리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 100년은 단지 한 항구의 기록이 아니라, 경주가 가진 해양 정체성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의 감포항이 세계로 향하는 해양도시 경주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민병권 기자 | 2025.04.22 17:33
  • 경주시, 총 예산 2조 2,600억 원 으로 증액
  • 경주시, 총 예산 2조 2,600억 원 으로 증액제1회 추경 2,350억 편성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2,350억 원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경주시의 올해 총 예산은 당초 본예산 2조 250억 원에서 약 11.6% 증가한 2조 2,60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 9,253억 원으로 본예산 대비 1,961억 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347억 원으로 389억 원 늘었다. 재원은 △지방세 수입 5억 원 △세외수입 64억 원 △지방교부세 510억 원 △조정교부금 239억 원 △국·도비 보조금 479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664억 원 등으로 확보했다. 이번 추경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정비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APEC 관련 사업으로는 △보문 야간경관 개선 75억 원 △회의장 진입로 경관 정비 59억 원 △회의장 주변 교통인프라 정비 29억 원 △만찬장 및 회의장 일원 경관개선 20억 원 △회의장 주변 북천 하천 정비 15억 원 △주요 사적지 정비 1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는 △성건1지구 뉴빌리지사업 61억 원 △안강 양월2리 LPG 저장탱크 보급 22억 원 △안강시장 주차타워 건립 18억 원 △외동읍 종합복지회관 건립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지원을 위해 △경주페이 할인판매 보전금 33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9억 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지원금 22억 원 △논타작물 재배농가 지원 1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재난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신당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31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3억 원 △마을방범 CCTV 및 가정용 수신기 보급 7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도시 및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예산이 집중됐다.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50억 원 △유림공영주차장 건립 37억 원 △흥무로(동대유치원~동대교) 등 도시계획도로 및 농어촌도로 개설 67억 원이 편성됐다. 복지 분야에는 △참전·보훈명예수당 21억 원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 15억 원 △경로당 및 마을회관 개보수 6억 원 △청년신(新)골든 창업특구 조성 3억 원 △출생통합지원센터 건립 10억 원 △첫만남 이용권 지원 3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읍면동 소통간담회에서 시민들이 직접 건의한 84개 사업에 대해 총 49억 원의 예산을 반영해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에도 나설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9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이민석 기자 | 2025.04.21 02:31
  • 경주야놀자

  • 모두를 위한 여행, 경주엑스포에서 시작된다
  • 모두를 위한 여행, 경주엑스포에서 시작된다열린 여행 주간(4.14~4.20) 장애인·노약자·영유아 동반 가족 위한 입장료 할인 및 기념품 증정 이벤트경주엑스포대공원이 2025 열린 여행 주간(4월 14일~20일)을 기념해 장애인과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번 이벤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여행가는 봄’ 캠페인과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진행되며, 관광 소외계층의 여행 접근성을 높이고 모두를 위한 무장애 여행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경주엑스포대공원은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장애인, 영유아, 영유아를 동반한 성인 2인까지 입장료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벤트 기간 내 방문하는 대상자에게는 종합안내센터에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공원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간 콘텐츠인 ‘루미나이트’는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또한,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 전동휠체어 충전기, 유아차 및 휠체어 대여 서비스 등 무장애 편의시설도 완비되어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 이벤트가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한 봄 여행을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수현 기자 | 2025.04.15 20:49
  • 2025 스위트크림힐 Slogan ‘특별한 파티!
  • 2025 스위트크림힐 Slogan‘특별한 파티!특별한 파티로 최고의 추억을 만든다.아름다운 경주의 이국적인 단독 풀빌라 스위트크림힐이 슬로건 파티로 2025년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스위트크림힐은 단순한 숙소가 아닌, 소중한 날을 더 특별하게 보내는 소문난 공간이다.보문관광단지 인근 천북 물천 펜션마을에 위치한 스위트크림힐은 5분 거리에 경주월드와 보문광광단지가 있고 20분이면 황리단길을 포함한 시내전역관광지를 돌아볼수 있다.2025년, 슬로건 특별한 파티!’올해 스위트크림힐은 고객의 즐거움을 더하는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선보였다.ㆍ참나무 장작으로 즐기는 불멍과 감성 바비큐ㆍ지루할 팀이 없이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수영장 고무보트 비치ㆍ노래방 최신곡 업그레이드 • 먹는 물 수준의 여과 필터가 적용된 수영장은 어디보다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수 있다.• 항아리 바비큐 비치로 항아리 삼겹살을 즐길수 있다. 단 한 팀만이 즐길 수 있는 스위트크림힐은 단순한 숙소를 넘어선, 진정한 프라이빗 파티 공간으로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이국적 감성과 아늑함이 60평 규모의 이국적 건물양식으로 2층 건물 3층 다락방 구조이다.7m 높이의 천장위에 멋진 실링팬이돌고 천연 대리석이 깔린 거실과 키에노 티일로 만들어진 북유럽풍 인테리어는 내부를 구경하는데만으로도 시간을 보낼수 있다초대형 고무보트를 타고 놀수있는 나만의 수영장 나만의 감성 바비큐장, 그리고 프라이빗 노래방까지 모두 전용으로 제공되어 고객들은 마치 ‘우리만의 별장’처럼 자유롭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특별한 날, 더 특별하게스위트크림힐은 단순한 숙소가 아니다.생일, 결혼기념일, 신혼여행, 돌잔치, 가족모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위한 완벽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5분거리안에 보문CC, 경주CC, 신라CC가 있어 골퍼의 프라이빗 골프텔로도 인기가 높다.방문객들의 극찬“너무 깨끗하고 이국적이에요. 우리만 알고 싶은 비밀 같은 곳!”“최고의 추억을 만들었어요. 다음에도 꼭 방문하고 싶습니다.”,“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편안히 쉴 수 있었어요. 최고의 선택이었어요.”오직 하루 한 팀만을 위한 공간스위트크림힐은 최대 6인까지 이용 가능한 전용 풀빌라로, 하루에 오직 한 팀만 예약할 수 있다.아무도 없는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김현미 대표는 “청결과 감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단체 예약 없이 오롯이 한 팀만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 스위트크림힐의 철학”이라고 전했다.예약 및 문의자세한 정보는 네이버에 ‘스위트크림힐’을 검색하거나,문의전화 010-3829-2929로 연락하면 된다.2025년 슬로건은 ‘특별파티!’ 경주의 숨겨진 보석, 스위트크림힐에서 당신만의 특별한 날을 미리 준비해보자.
  • 김수현 기자 | 2025.03.30 07:14
  • 낮과 밤이 아름다운 경주엑스포공원 '경주타워'
  • 낮과 밤이 아름다운 경주엑스포공원 '경주타워'황룡사 9층 목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랜드마크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경주타워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세계 최고 목조 건축물이었던 황룡사 9층 목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음각으로 표현한 경주타워는 세계적인 건축가 유동룡(이타미 준) 선생의 손에서 탄생했다. 경주의 역사와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곳은 현재 경주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2m 높이의 경주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인 유리창을 통해 보문단지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가변형 스크린을 활용해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생생하게 재현한 ‘천년대계’ 영상을 관람할 수 있어, 마치 천년 전의 경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경주타워의 낮은 고즈넉하고 웅장한 아름다움이,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만들어낸다. 타워 곳곳은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생샷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경주타워 내부에 위치한 카페 ‘선덕’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경주의 풍경을 감상하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경주엑스포공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용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경주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 특별한 공간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경감로 614 경주엑스포대공원[운영시간] 매일 10:00 ~ 18:00 [주차] 전용 주차장 이용 가능
  • 이민석 기자 | 2025.03.26 22:02
  • 경주시, 품격높인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 4월 4일 개막
  • 경주시, 품격높인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 4월 4일 개막- 라이트쇼·거리공연·QR 주문ㆍ다국어 안내·친환경 체험·특별 뽑기 이벤트까지…국내 대표 벚꽃 명소 경주시에서 ‘2025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린다. 고즈넉한 돌담길과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진 명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한층 더 풍성하고 편리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 개최 해를 맞아 다국적 관광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한·중·일·영문으로 번역된 안내 홍보물을 제작·배포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도 높였다.또한,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에 QR코드 주문 시스템을 첫 도입해 대기 시간 단축과 혼잡 방지에 나선다. 자리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하여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인다.행사 기간 동안 대릉원 돌담길 일대에서는 △벚꽃 거리예술로 △벚꽃 라이트쇼 △도로 위 놀이터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함께해 봄’ △돌담길 레스토랑&마켓 △친환경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마술, 마임, 불쇼, 재즈 공연 등 수준 높은 거리예술 공연이 돌담길 3곳의 스테이지에서 이어지며, 올해는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활약 중인 인기 예술가들도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 라이트쇼’는 매일 밤 8시와 9시 정각에 진행된다.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져 밤하늘 아래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로 위 놀이터’ 구간은 도로 전체가 놀이터로 변신해 자유로운 그림 그리기와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친환경 프로그램 ‘함께해 봄’에서는 폐플라스틱 블록 쌓기, 모자이크 아트 등 8가지 체험이 진행돼 환경의 소중함도 되새겨볼 수 있다.먹거리 부스는 경주시와 지역 푸드트럭, 플리마켓 협회가 함께 구성해 노점상 개입 없이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가 제공된다.특히 올해는 ‘벚꽃 코인’ 이벤트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설문조사나 친환경 게임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벚꽃 코인을 받을 수 있고, 이를 2개 모으면 경품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벚꽃 코인은 폐병뚜껑을 재활용해 제작된 친환경 특수 코인이다.한편, 경주시는 보행객 안전 확보를 위해 4월 3일 낮 12시부터 7일 낮 12시까지 대릉원 돌담길 일원(황남빵 사거리~첨성대 삼거리) 전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만개한 벚꽃을 더욱 품격 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올해는 벚꽃 코인, QR코드 주문 시스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봄꽃과 천년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경주에서 벚꽃 비를 맞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수현 기자 | 2025.03.24 07:13
  • 경주엑스포대공원 모두를 위한 열린 관광지
  • 경주엑스포대공원모두를 위한 열린 관광지-공원 전역에 걸쳐 보행 약자를 위한 편리한 이동 동선을 마련-경주엑스포대공원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장애인, 노약자, 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이 불편한 방문객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특히 공원 전역에 걸쳐 보행 약자를 위한 편리한 이동 동선을 마련했다.주요 산책로는 평탄하게 조성됐으며, 자연 녹지와 연계된 무장애 나눔길이 공원 곳곳에 펼쳐져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의 주 출입구는 단차 없이 설계되어 있으며, 공원 내부 역시 대부분 완만한 길로 조성돼 있다.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방문객들도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주요 전시시설인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등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다.이와 함께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방문객들은 필요할 경우 공원 내에서 편리하게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수유실도 마련돼 있어 더욱 안락한 관람이 가능하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이동의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장애인과 노약자는 물론, 유아를 동반한 가족까지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경주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누구나 차별 없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이민석 기자 | 2025.03.19 07:38
  • 경주야먹자

  • 경주야놀자가 간다~! 안강 맛집 ‘무다리식당’ 편
  • 경주야놀자가 간다~! 안강 맛집 ‘무다리식당’ 편 —빨간 맛의 끝판왕, 얼큰한 돼지찌개!- 경주시 안강의 ‘무다리식당’은 얼큰하고 푸짐한 돼지찌개로 소문난 맛집이다. 대부분의 경주 사람들은 안강 돼지찌개 맛집으로 승진식당을 떠올리지만, 무다리식당의 맛과 특징은 두 집이 상반된다. 승진식당의 돼지찌개가 부드러운 맛이라면, 무다리식당의 돼지찌개는 빨간 국물의 얼큰한 맛이 특징이다. 사람마다 기호가 다르기에 어느 집이 더 맛있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두 곳 모두 맛집으로 손꼽힌다. 무다리식당의 돼지찌개는 신선한 돼지고기와 특제 양념이 어우러져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함께 나오는 쌈에 찌개의 고기를 싸 먹으면 그 맛이 더욱 특별하다. 무다리식당의 또 다른 명물은 바로 빨간 머리, 빨간 옷을 입은 이모이다. 그녀의 활기찬 서비스와 정성 어린 손맛 덕분에 손님들은 한 번 방문하면 단골이 된다. 푸짐한 양과 얼큰한 국물,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더해진 무다리식당의 돼지찌개. 안강에서 맛있는 한 끼를 찾는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단, 점심시간(12시 전후)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빈다.
  • 경주야놀자 기자 | 2025.03.05 16:11
  • 경주시 2024년 하반기 베스트 친절음식점 5곳 선정!
  • 경주시 2024년 하반기 베스트 친절음식점 5곳 선정! 경주시는 2024년 하반기 베스트 친절음식점으로 △임자칼국수(황남동) △주식회사 맷돌순두부(보덕동) △떡갈비당(용강동) △용산회식당(내남면) △필드커피(용강동) 등 5개 업소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베스트 친절음식점 선정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와 쾌적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친절 문화를 지역 전역으로 확산시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시민, 관광객,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음식점들에 대해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기준은 ▲응대 서비스 수준 ▲고객 편의시설 ▲위생 관리 ▲체감 만족도 등 6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종합 점수가 높은 5개 업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음식점들은 친절한 서비스와 철저한 위생 관리로 고객 신뢰를 쌓아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는 이들 음식점이 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친절과 위생 관리는 관광도시로서 경주의 중요한 과제”라며 “내년부터는 반기별로 10개소를 선정해 더 많은 음식점이 친절음식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친절음식점 제도를 통해 음식점 업주와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도록 독려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동시에 이루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 김수현 기자 | 2024.12.30 06:28
  • 경주야보자

  • 경주시 노서동에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 ‘오아르미술관’ 개관
  • 경주시 노서동에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 ‘오아르미술관’ 개관경주의 역사 위에 예술이 꽃피우는 공간 경주시 노서동 고분군 옆에 또 하나의 문화예술 명소가 ‘오아르미술관(OAR Museum)’이 문을 열었다. ‘OAR’는 ‘오늘 만나는 아름다움(One-day Art Rendezvous)’이라는 뜻으로, 경주 출신의 사업가이자 개인 컬렉터인 김문호 관장이 사재를 들여 설립한 미술관이다. 이 미술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라는 점이다. tvN 교양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세계적인 건축가,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가 설계를 맡아 독창적인 건축미를 선보였다. 특히 통유리로 이루어진 외벽은 고분군을 차경(借景)하여, 실내에서도 자연 풍경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루프탑에서는 경주시가지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감상자의 시야를 확장시키는 동시에, 미적 감흥을 더한다. 김문호 관장은 평소 미술을 사랑해 약 600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를 기획 전시하는 한편, 국내외 유명 작가 초대전을 통해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아르미술관은 경주의 역사와 자연, 현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우리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경주가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주에는 플레이스 C, JJ갤러리, 더안미술관 등 수준 높은 개인 미술관이 잇따라 문을 열며 ‘예술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하고 있다. 기존의 솔거미술관, 우양미술관, 예술의전당 알천갤러리와 함께 향후 미술관 투어 관광도 기대해볼 만하다. 오아르미술관은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작품 감상과 함께 고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 김수현 기자 | 2025.04.01 17:55
  • 경주엑스포대공원 모두를 위한 열린 관광지
  • 경주엑스포대공원모두를 위한 열린 관광지-공원 전역에 걸쳐 보행 약자를 위한 편리한 이동 동선을 마련-경주엑스포대공원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장애인, 노약자, 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이 불편한 방문객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특히 공원 전역에 걸쳐 보행 약자를 위한 편리한 이동 동선을 마련했다.주요 산책로는 평탄하게 조성됐으며, 자연 녹지와 연계된 무장애 나눔길이 공원 곳곳에 펼쳐져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의 주 출입구는 단차 없이 설계되어 있으며, 공원 내부 역시 대부분 완만한 길로 조성돼 있다.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방문객들도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주요 전시시설인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등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다.이와 함께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방문객들은 필요할 경우 공원 내에서 편리하게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수유실도 마련돼 있어 더욱 안락한 관람이 가능하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이동의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장애인과 노약자는 물론, 유아를 동반한 가족까지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경주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누구나 차별 없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김수현 기자 | 2025.03.24 22:07
  • 경주시 청소년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 개최
  • 경주시 청소년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 개최- ‘오늘은 내가 주인공’ 주제로 다양한 합창 공연 펼쳐- 문화연대 하늘호와 협업한 창작곡 ‘경주로 가요’ 개막경주시가 오는 22일 일요일 저녁 7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5회 경주시 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단원들이 준비한 다양한 합창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문화연대 하늘호와 협업한 음악 프로젝트 ‘경주드레Sing’의 창작곡인 ‘경주로 가요’로 화려한 막을 연다.이 외에도 특별공연으로 튜비스트 서영찬의 초청연주와 월성유콰이어의 합창 무대가 함께 마련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풍성한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은 2015년 2월 창단 이후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열정과 재능을 발굴하며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해왔다.동요, 가곡,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소화하며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 제12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원들이 예술적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주회는 5세 이상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경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청소년 단원들이 펼치는 열정적인 무대를 감상하며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 민병권 기자 | 2024.12.09 16:16
  • 경주미술인 공모전’展,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
  • 경주미술인 공모전’展,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 -경주미술인들의 다채로운 작품세계, 경주솔거미술관에서 만나다. -‘경주미술인 공모전’展,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 -11월 15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기획 1~2실에서- 경주솔거미술관이 지역미술의 발전과 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경주미술인 공모전’ 전시가 올해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지난 11월 15일부터 경주미술인 공모전 1부가 기획 1~2실에서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1부 전시는 유지령 작가(22점)와 이소명 작가(12점)의 회화작품으로 구성되어 2024년 12월 23일까지 열린다. 이어지는 2부 전시는 김은정 작가와, 이신희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와 조각 작품으로 2024년 12월 25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네 명의 작가는 각기 독창적인 조형성을 바탕으로 삶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경주솔거미술관 관계자는 “경주솔거미술관은 경북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뛰어난 역량을 가진 네 분의 작가가 선정되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니 많은 분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개요] ∙ 전 시 명 : 2024 경주미술인 공모전∙ 전시기간 - 1부 전시 : 2024.11.13. ~ 12.23. 참여작가 : 유지령, 이소명 - 2부 전시 : 2024.12.25. ~ 2025.02.23. 참여작가 : 김은정, 이신희 이번 전시는 경주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동시에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무대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랍니다.
  • 김수현 기자 | 2024.11.23 11:18
  • 경주시, 15~17일 ‘문무대왕배 RC 요트대회’ 개최
  • 경주시, 15~17일 ‘문무대왕배 RC 요트대회’ 개최- 초·중·고·성인부 나눠… 각 부문 1~3위 메달·부상 수여- RC 요트 체험 프로그램 마련… 참가비 및 체험비 무료경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봉황대 앞 광장에서 ‘2024 문무대왕배 RC(무선조종) 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아라마린서비스가 주관한다.대회는 △유소년(초등) △청소년(중·고등) △일반부(성인) 등 총 세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코스를 가장 빠른 시간 내 RC 요트로 완주해 각 부문별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매겨 메달과 부상을 수상한다.대회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15일과 17일에는 RC 요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s://rc-yacht.com) 또는 이메일을 통해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대회 참가비와 RC 요트 체험비는 모두 무료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무대왕의 호국·애민·해양 정신을 기리고, 색다른 수상 스포츠 참가 및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경주가 해양 문화·관광 도시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수현 기자 | 2024.11.03 22:39
  • 특집기사

  • 꽃이 말을 거는 도시, 경주의 봄
  • 꽃이 말을 거는 도시, 경주의 봄 3월부터 5월까지 꼭 가봐야 할 20곳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주이지만, 그중에서도 봄날의 경주는 단연 특별하다. 봄의 전령사 산수유와 목련이 피어나는 3월부터 신록이 짙어지는 5월까지, 경주는 꽃과 전통, 자연이 어우러진 천년의 풍경을 선물한다. 경주의 봄을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명소 20곳을 소개한다. 꽃길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마저 환해질 것이다. 3월의 전령사 – 산수유와 목련#1. 백석마을, 산수유 피는 고요한 봄마을 경주역 뒤편 화천리에 자리한 백석마을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산수유 명소다. 마을 곳곳, 수령 오래된 산수유 나무들이 노란 꽃을 피우며 마을을 감싼다. 조금 더 걸음을 옮기면 단석산 초입에 위치한 백석암 오르는 길에서도 산수유와 이른 봄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2. 대릉원, 목련 포토존의 성지3월 중하순, 대릉원 고분 사이 하얗게 피어나는 목련은 경주의 봄을 대표하는 장면이다. 곡선미가 아름다운 고분 사이, 우아하게 서 있는 목련나무 아래서 사진을 남기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3. 오릉, 목련과 신라의 고요한 조우황리단길과 가까운 오릉은 신라 건국 시조 박혁거세와 관련된 유서 깊은 장소다.돌담 아래 흐드러진 목련, 연못가에 피어난 꽃들이 경주의 깊은 봄을 보여준다. 벚꽃의 절정 – 3월 말 ~ 4월 초 #4. 대릉원 돌담길, 고분과 벚꽃이 만든 한 폭의 풍경 황남빵 본점에서 대릉원 정문까지 이어지는 700m 구간.고분과 돌담, 그 위로 흐드러지는 벚꽃이 어우러져 누구나 멈춰 사진을 남기게 되는 명소다. 4월 초엔 ‘돌담길 벚꽃축제’가 열려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5. 흥무로, 벚꽃 터널의 진수오랜 세월을 견딘 왕벚나무들이 도로 양옆으로 늘어서며 완벽한 벚꽃 터널을 이룬다.‘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이곳은 야간 조명까지 더해져 밤 벚꽃 산책지로도 각광받는다. #6. 보문호반길, 벚꽃 따라 걷는 호수길보문관광단지로 향하는 길목, 인공호수 보문호를 따라 드라이브나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개화 시기가 도심보다 2~3일 늦어 벚꽃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7. 보문정, CNN이 반한 봄 풍경보문호 인근 작은 정원, 연못과 정자, 그리고 벚꽃이 한 프레임에 담긴다. 야간 조명 아래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은 말 그대로 ‘꽃비’가 되어 봄의 정수를 보여준다. #8. 불국사, 고즈넉한 사찰과 벚꽃의 조화불국사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이어진 벚꽃길. 4월 초 일반 벚꽃, 4월 중~하순엔 겹벚꽃이 피어난다. 돗자리 하나 챙겨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9. 황룡원, 벚꽃과 건축미가 어우러진 공간신라 황룡사의 9층 목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황룡원 앞 벚꽃길은, 웅장한 건축미와 벚꽃이 어우러져 인생 사진 명소로 손꼽힌다. #10. 황룡사 마루길, 고요한 벚꽃길 산책황룡사지부터 국립경주박물관까지 약 1km의 데크길.비교적 덜 알려져 있어 한적하게 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보석 같은 코스다. 숨어 있는 보석 같은 벚꽃길#11. 암곡 벚꽃 터널 시내권보다 개화가 며칠 늦어, 벚꽃 시즌이 끝나도 아쉬움 없이 즐길 수 있는 곳.300m 구간의 빽빽한 왕벚나무가 꽃터널을 이룬다. 4월 초~중순이 절정이다. #12. 감포정, 바다와 벚꽃이 만나는 곳감포댐 인근의 정자로 오르는 길, 바다와 벚꽃의 낯선 조합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13. 영지 둘레길신라 설화를 품은 영지 주변, 조용한 산책길을 따라 벚꽃이 터널처럼 피어난다. #14. 동남산 가는 길자전거를 타고, 걸어서, 혹은 드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경주의 동남산 벚꽃길.특히 서출지와 양피저수지 인근의 풍경이 아름답다. #15. 신라왕경숲, 조용한 벚꽃 피크닉 명소보문단지로 향하는 경감로를 따라 펼쳐진 경관숲.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숨은 명소다. 봄의 끝자락, 다시 시작되는 감동 4월 중순 ~ 5월#16. 불국사 겹벚꽃4월 중순부터 피는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색이 짙고 꽃잎이 풍성하다.차량 진입이 어려운 탐방로라 고요한 산책을 즐기기 좋다. #17. 선덕여왕길 겹벚꽃숲머리 음식촌 뒤편, 진평왕릉으로 이어지는 2km 코스.특히 선덕여왕 포토존 부근의 겹벚꽃은 봄날의 정점을 보여준다. #18. 놋점들 유채꽃단지황남동 고분군과 들판 사이 유채꽃이 장관을 이룬다.산책로와 벤치가 마련돼 있어 여유롭게 꽃과 고분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19. 황룡사지 청보리밭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청보리의 푸름과 유채꽃의 노란빛이 들판을 수놓는다. #20. 첨성대 꽃단지, 봄의 마지막 주인공동부사적지대 유휴지를 활용한 꽃단지에서는 튤립, 유채꽃, 양귀비가 시기별로 피어난다.계절의 꽃들과 천년의 별, 첨성대가 한 프레임에 담기는 최고의 포토스팟이다. 경주의 봄은 찰나의 계절이 아니다. 세월을 품은 도시 위에 천천히, 그리고 우아하게 피어나는 시간이다. 올봄, 경주로 향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 이민석 기자 | 2025.03.25 22:34
  •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정상회의 유치성공! 민선8기 2주년 성과 및 향후 계획
  •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정상회의 유치성공! 민선 8기 2주년 성과 및 향후 계획- APEC 유치전서 지방 중소도시 열세 극복, 세계 속 국제도시로 도약 기회 마련-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 관광객 5천만 시대 앞두고 있어- SMR 국가산단 및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조성으로 미래 원전메카로 발돋움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사실상 결정된 것은 우리지역 역사의 가치와 문화적 풍요로움,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쾌거”라고 말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고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건의하기로 의결했으며, 이번 주 내로 준비위원회는 선정위원회 의결을 받아 들여 경주를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APEC 정상회의 주 회의장 경주화백컨벤션센터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뿐만 아니라 지난 2년간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중수로 해체기술원 착공,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훈련장 개장 등 지방 소도시를 명품 도시로 성장시켰다.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는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가 문을 열어 급변하는 산업 변화 속에서 기업들이 R&D 거점 센터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살림살이 2조원 시대 접어들어,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탁월’민선8기를 시작으로 2022년 2조 1000억원, 지난해 2조 220억원, 올 1회 추경예산으로 2조 680억원을 확정 지으면서 경주시가 본격적인 예산 2조원 시대에 접어들었다.이는 지난 2년 동안 공모사업에 총 86건이 선정되면서 국비 6919억 원을 확보한 결과로 풀이된다.각 분야별 2년간 평가에서는 134건의 기관표창을 받는 등 역대 최다 수상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그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 달성이다.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곳은 경주시를 포함해 단 6곳뿐이며, 경북 22개 시·군에서는 경주시가 유일하다.이 외 행안부 주관 다산목민대상 수상, 4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SA) 등급 획득, ‘한국관광의 별’에 대릉원 및 동궁과 월지가 선정돼 대외적으로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문화관광산업 혁신으로 관광객 5천만 시대 ‘포문’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4768만 명이 경주를 다녀가 경주는 곧 관광객 5천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를 위해 먼저 14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와 함께 디지털 복원, 세계유산탐방 거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찬란했던 신라의 옛 모습을 구현하는데 집중한다.특히 숙박, 교통, 맛집의 예약과 결제가 한 번에 가능한 ‘경주로 ON’ 앱 통합관광 플랫폼을 지난해 출시했다.지난해 대릉원 입장료 전면 폐지와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대릉원 미디어아트는 야간에 관광객들을 머무르게 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떠올랐다.사계절 전천후 축구 훈련장 시설인 스마트 에어돔은 지난해 2월 개장 후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현재(6.20. 기준)까지 총 1240팀, 2만9260명이 다녀갔다.□ 미래지향적인 첨단 과학‧산업도시로 ‘탈바꿈’전 세계 원전시장을 공략할 150만㎡ 규모의 SMR 국가산단이 2030년까지 문무대왕면 동경주IC 부근 일원에 들어선다.SMR 국가산단이 관련 기업 집적‧지원이 중심이라면,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SMR 혁신기술 연구개발의 요람이다.여기에 지난해 12월 착공된 중수로 해체기술원이 완공되면 원전 해체 개발기술 검증 시설‧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관련 분야 전문 인력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 실증 공간이 될 전망이다.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센터와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가 문을 열었다. 올 연말에는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가 완공된다.□ 도심경제 부활과 서민생활 안정에 ‘올인’경주시가 2026년까지 5년간 총 80억원을 투입해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가장 많은 예산 25억원을 투입해 빛광장‧빛거리 조성은 물론 창업점포 12곳과 스타점포 10곳에 대해 골목길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한다.여기에 불금예찬 야시장, 거리예술위크부터 아트페스타까지 다양한 계절별 문화행사를 펼치며 황리단길, 대릉원에 집중된 관광객들을 중심상가로 유인한다.최근 도심 빈집이 마을호텔로 변신해 지역 상권 회복과 빈집 정비의 일석이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올 3월 현판식 당일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 현판을 받은 마을호텔 4곳 외에도 경주맨션, 황오연가 등 9곳이 마을호텔 등록을 준비하고 있어 도시재생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이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건설에 ‘매진’경주시가 2028년까지 5년간 총 604억원을 투입해 건천‧현곡‧서면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복합문화센터 조성, 정주환경 개선으로 살고 싶은 농촌공간을 마련한다.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진행 중인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탈률 0%)과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5개항 어촌뉴딜 300사업에 이어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3개항이 선정됨에 따라 방파제 정비, 다목적광장 및 활력센터 조성 등으로 어항‧어촌 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특히 감포 나정 고운모래해변 일원이 해양레저관광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490억원을 들여 해양레저 지원센터, 용오름길, 해양조각 공원 등을 조성한다.또 환동해 오션플라자(엑스포 공원), 동해안 내셔널트레일(양남), 문무대왕 해양역사관(감포), 감포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등으로 경주가 내륙 관광을 넘어 최고의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저출생 해법 찾는다... 63개 사업에 791억 ‘투자’경주시가 지난 4월 ‘2024 경주형 저출생과 전쟁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인구 감소 완화와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63개 사업에 791억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이중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 예정인 ‘청년 임대주택’ 정책이 눈에 띈다. 입주자들은 월 5만원(1인당)의 사용료를 비롯해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을 부담하면 되고, 2년 간 거주할 수 있다.또 지난 5월에는 저출생 위기 극복에 시민들의 실천 의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4개 반 30개 단체로 구성된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주낙영 시장은 “민선 7기에 이어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해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온 결과 APEC 정상회의 유치를 비롯해 SMR 국가산단 유치,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건립 등의 굵직한 역점사업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모든 역량을 모아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한국적인 정체성의 뿌리와 대한민국 경제 기적 DNA의 근원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절호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 이민석 기자 | 2024.06.25 16:46
  • 주낙영 경주시장,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등으로 5천만 관광객 시대 포문
  • 주낙영 경주시장,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등으로 5천만 관광객 시대 포문 - 지방화시대 지역 균형발전 첫걸음은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결정- 황리단길, 대릉원, 중심상가 연계 구도심 관광‧상권 활성화- 파크골프, 스포츠센터 등 권역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경주 관광 인기가 올해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경기둔화와 물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관광 일번지 명성을 되찾기에 충분했다.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올해 경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지난 해 3793만명 보다 6.6% 증가한 4043만명으로 제2의 관광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올해 최고 이벤트는 단연 대릉원 입장료 전면 폐지와 천마총 발굴 50년을 기념해 열린 ‘대릉원 미디어아트’다.여기에 대릉원(11월말 기준 145만명)과 황리단길(11월말 기준 1247만명) 등에 집중된 관광객들을 중심상가로 유인하기 위해 펼쳐진 불금예찬과 중심상권 동행 행사를 비롯한 경주문화관1918 활성화는 경주 관광 외연을 시내 전역으로 확장시켰다.시는 내년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통해 관광객 5천만 시대를 활짝 열어 국제 관광도시로 우뚝 서는 동시에 세계적인 MICE 산업도시로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지방화시대 첫 걸음, APEC 정상회의 경주 선정에 행정력 집중올 9월부터 시작한 100만인 경주유치 서명운동이 불과 85일 만에 146만 명의 지지를 이끌어 내면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시‧도민들의 뜨거운 의지와 열망을 보여줬다.서명지는 이달 중 공모 신청에 앞서 외교부 준비기획단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지금까지 APEC 경주 당위성과 유치 분위기 조성 등에 전념했다면, 앞으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APEC 유치 추진단’이 컨트롤타워가 돼 공모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대내‧외 홍보, 범시민 유치활동 지원 등을 펼쳐 나간다.추진단을 중심으로 타 도시와 차별화된 유치제안, 현장실사,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외교부 공모절차에 철저히 준비하고 대정부와 정계는 물론 공중파, SNS 등을 활용해 막바지 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도심 관광‧상권 활성화 → 지역관광 외연을 시내 전역으로 확장경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대릉원 고분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아트가 야간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떠올랐다.대릉원 무료 개방과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펼쳐진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는 5.4.~6.4. 간 대릉원을 찾은 관광객 수는 31만4163명으로 지난해 1년간 전체 대릉원 방문객 132만 9114명과 비교하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옛 경주역은 ‘경주문화관1918’로 개관 후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해 활기를 띠었다. 올해는 △1918 콘서트(5회, 1만2300여명) △아트&마켓1918(6회, 2000여명) △유명 미술가 전시전(5회, 2만8946명) △무료대관(269회, 2만9628명) △문화창착소 프로그램(60회, 93명) 등의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중심상권 금리단길에서 5.26.~11.3. 간 열린 불금예찬 야시장은 21회에 걸쳐 4만3000여 명이 방문해 새로운 관광코스로 각광받았다. 특히 봉황대 뮤직스퀘어, 거리예술위크 등과 연계돼 매출액 1억 원을 훌쩍 넘겼다.□ 신라역사 문화의 맥을 잇는 새로운 관광명소 제공신라 금관이 출토된 ‘금관총’과 신라고분의 대한 이해도를 높일 ‘신라고분정보센터’를 비롯한 신라왕궁 출토유물 전시관인 ‘신라월성연구센터(숭문대)’가 올 6~7월 개관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신라 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과 함께 디지털 복원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신라인의 생활상이나 신라왕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메타버스) 복원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2027년까지 1365억원 예산을 들여 타임머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라 왕경(王京) 핵심 유적의 디지털 복원도 병행한다. 복원 결과물을 일반인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현실 공간속 디지털 체험관도 조성한다.경주민속공예촌과 맞닿은 곳에는 신라 공예인들의 숨결을 느끼고 신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위한 공간인 ‘신라금속 공예관’은 내년 6월 개관된다.감포에는 문무대왕 해양 정신과 신라 해양 역사를 교육‧전시하는 공간인 ‘문무대왕 해양역사관(2025년)’이, 문무대왕면에는 해양문화체험 복합센터인 ‘선부역사기념공원(2027년)’이 각각 개관돼 해양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 예정이다.□ 관광산업 혁신으로 관광객 5천만 시대 포문 열어경주시가 역사문화관광 특례시 지정 추진과 경주로ON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대한민국 역사문화관광 중심지로 발돋움 한다.올 9월부터 교통‧숙박 예약에서 맛집 검색까지 모바일 관광앱인 ‘경주로ON’ 하나로 경주 여행이 가능해졌다.여기에 향후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대릉원, 신경주역 등을 활용한 오프라인 여행자 라운지에는 ‘경주로 ON’과 연동되는 디지털사이니지, 짐보관 서비스, 포토부스, 북카페 등으로 편리하고 안락한 여행자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경주보문단지 내 동궁원, 버드파크와 함께 또 다른 힐링 명소로 거듭날 경주 식물원(라원)도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궁원의 부족한 콘텐츠인 가상현실(VR), 증가현실(AR) 등의 체험시설 도입과 야외 정원을 시설을 대폭 확대했다.여기에 도서관과 지식정보센터, 커뮤니티 공간을 접목한 복합문화도서관도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도서관, 생활문화시설, 경주의 자연을 융합한 이른바 ‘카페형 도서관’으로 미래 지향적 공간을 만든다는 게 경주시의 기본 구상이다.□ 스마트 에어돔 인기 절정, 권역별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사계절 전천후 축구 훈련장 시설인 ‘스마트 에어돔’이 올 4월 16일 정식 개장 후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여름철 24℃, 겨울철 18℃로 1년 365일 쾌적한 운동 환경이 유지되고 있어 각종 축구대회, 프로팀 훈련, 동호회 시합, 행사장소 대관 등으로 올 한해(12월 8일 기준) 총 이용객수는 1만7000여 명에 이른다.스포츠 복지를 통한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권역별 파크골프장은 물론 체육센터 및 체육공원 조성사업도 순항 중이다.시는 내년 연말까지 39억 원 예산을 들여 △시내권(경주파크골프 제2구장) 18홀 △북경주(안강) 9홀 △남경주(외동) 9홀 등 총 36홀을 추가 조성한다.기존에 조성 완료된 △시내권 36홀 △서경주(건천) 9홀 △동경주(양남) 18홀을 더하면 5개 권역에 파크골프장이 총 99홀이 운영되는 셈이다.올 7월에는 건천에 다목적 체육공원이 준공됐다. 향후 충효 국민체육센터(2026년), 현곡 체육공원(2025년), 남경주 국민체육센터(2026년), 반다비 국민체육센터(2027년), 베이스볼파크 3구장(2025년) 완공으로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중단 없는 지역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올 한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올해 경주로ON 출시, 스마트 에어돔 개관, 도심 관광‧상권 활성화 등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내년도 청룡의 해 갑진년에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하고 역사문화관광 특례시 지정도 조속히 완료해 미래 경주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민병권 기자 | 2023.12.19 12:09
  • 경주 제50회 신라문화제, 다음달 6일 개막…역대급 콘텐츠로 축제의 장 물들인다
  • 경주 제50회 신라문화제, 다음달 6일 개막…역대급 콘텐츠로 축제의 장 물들인다지난해와 같이 예술제(10.6.~10.8.)와 축제(10.13.~10.15) 이원화 운영전년도 미비점 보완, 인기 있었던 화백제전, 달빛난장, 시민축제운영단 규모 확대시내 봉황대 일원 등에 축제장 구성해 도심 경제 활성화 기대지난해 10월 경주 전역을 들썩였던 지역 대표 명품문화 예술축제인 신라문화제가 다시 돌아왔다.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두 번째를 맞이하는 해로 전년도 미비점은 보완하고 오감을 사로잡는 프로그램 규모는 더욱 확대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지난해 화백제전 수상객석(2000석) 부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부분은 인근에 대형 LED를 설치하고 돗자리 존(1000석)을 추가로 마련했다.먼저 신라예술제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뮤지컬, 풍물 퍼레이드, 향가‧시낭송 등의 콘텐츠로 봉황대 일원에서 펼쳐진다.이어 신라문화제(축제)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화백제전, 실크로드 페스타, 달빛난장 등의 역대급 콘텐츠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사한다.□ 지역 상권과 상생 등 도심경제 활성화 박차신라문화제 대표 먹거리 야시장인 ‘달빛난장’이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봉황대, 중앙로, 내남사거리 잔디밭 일원에서 펼쳐진다.참여업체는 지난해 21곳에서 올해 33개로 확대했다. 이는 올 초부터 중심‧봉황‧황리단길 연합회와 전통시장‧노점상 연합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들과 꾸준히 협의 끝에 얻은 결과물이다.메뉴는 닭꼬치, 잔치국수, 탕후루, 케밥, 족발, 생과일 쥬스, 생맥주 등 다양하다.지난해 노란색 파라솔로 꾸민 레트로 가믹존(70곳)은 올해 그 개수를 늘려 제공하며, 감성 피크닉존(60곳)과 신라라운지존(60곳)도 확대 비치해 축제를 즐기러온 방문객이 축제장에 오래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게 준비했다.또 같은 기간 전문 거리예술공연 65회, 지역예술인 버스킹 49회가 진행되는 ‘실크로드 페스타’는 중심상가와 황리단길 등 도심 곳곳에서 음악과 공연으로 축제의 장을 만든다.특히 10대들과 MZ세대를 겨냥한 ‘화랑무도회’는 로꼬, 김하온, 릴러말즈 등 유명 힙합 래퍼들의 참여가 예정돼 있어 벌써부터 청소년들의 문의가 빗발친다.이는 신라문화제가 지금까지 기성세대의 잔치에 머물렀다면, 지난해부터 시도된 ‘화랑무도회’로 전 연령층이 함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 것이라 말할 수 있다.또 내남사거리 인근 금관총고분관을 잇는 잔디밭에도 감성쉼터를 조성해 황리단길 청년들을 중심상가로 유도한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 화백제전, 월정교 축제장 객석 보완10월 13일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화백제전(和白祭田)은 19시부터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지난해 2000석 수상객석을 가득 메운 화백제전은 더 많은 관람객이 안전상의 문제로 관람할 수 없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이에 올해는 인근에 대형LED 500인치를 설치하고 화면 앞에 1000석의 돗자리 존을 마련했다. 또 부득이하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10월 24일 밤 11시 포항MBC에서 화백제전 특집방송을 준비했다.먼저 공연은 숭신전, 육부전 등 실제 문중이 참여하는 신라의 태동을 여는 신라왕 추대식으로 펼쳐진다.이어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물 위에서 펼쳐지는 수상 퍼포먼스가 결합된 수준 높은 창작 공연을 비롯해 경주시립고취대, 경주플라잉, 무용협회 등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출연해 월정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빛낸다.□ 시민축제운영단 조기 출범 및 규모 확대과감히 관 주도형에서 벗어나 시민참여형 축제를 표방하고 있는 이번 신라문화제는 지난해 선보인 시민축제운영단을 조기 출범하고 그 규모를 대거 확대했다.시민축제운영단은 축제 SNS홍보단(시민서포터즈), 실크로드 페스타(시민축제학교), 친환경그린리더(화랑원화단)으로 구성됐다. 올 3월부터 모집한 시민축제운영단은 지난해 180여명이 참여한데 반해 올해는 320여명이 참여한다.지난 7월부터는 친환경 그린 리더 ‘화랑원화단’ 중‧고등학생 35명을 모집해 친환경 체험학습과 폐자재를 활용한 작품창작 및 플로깅 등의 친환경 활동을 수행했다.시민축제학교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봉황대 축제장 일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양말목공예 체험, 술술 토크쇼, 주령구 놀이 등의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펼친다.□ 풍물퍼레이드, 뮤지컬 등 수준 높은 예술제로 감동 선사신라문화제 중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신라예술제는 (사)한국예총 경주지회에서 주관한다.뮤지컬 ‘세 그루 아래 만나다’는 같은 기간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처용, 홍도, 최준을 소재로 한층 높아진 수준의 공연을 선보인다.또 ‘다시, 경주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미술, 사진, 문인화 등도 전시한다. 특히 사진작가협회에서는 50회를 맞아 그간 추억의 신라문화제 사진 6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옛 경주의 거리, 신라문화제를 추억하고 싶은 분들은 반드시 관람해 보길 추천한다.육부촌 풍물퍼레이드는 뮤지컬 공연 전 식전 붐업행사로 봉황대 인근 6곳에서 풍물패 300여명이 신명나게 축제를 알리며 봉황대 특설까지 풍물패 소리와 함께 인파를 몰고 올 예정이다.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신라문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경호‧보조 인력을 대폭 확대했으며,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와 공간구성으로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성을 가진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10월에 신라문화제에 반드시 오셔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이민석 기자 | 2023.09.26 05:25
  • 경주시민 78.2% 주낙영 시장한테 만족한다 평가!
  • 경주시민 78.2% 주낙영 시장한테 만족한다 평가!-경주시 발전가능성 물음에 시민 85.2%가 긍정, 미래 경주발전 큰 희망 확신 -- 2021년 시정운영평가 64.5% 대비 13.7% 수직상승, 시민 10명 중 8명이 긍정적 평가 - - 가장 잘한 사업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가장 기대하는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 경주시 발전가능성 물음에 시민 85.2%가 긍정, 미래 경주발전 큰 희망 확신 -경주시가 주낙영 시장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경주시민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만족도 여론조사 결과, 시민 78.2%가 주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2021년 평가 결과 64.5% 대비 13.7%p 상승한 수치로, 시민 10명 중 8명에 가까운 시민이 주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셈이다. 세부지표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경주시의 발전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85.2%가 ‘발전할 것’이라고 답했고, ‘주요정책과 시정활동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59.1%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주요정책과 시정활동’ 인지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TV, 신문 등 언론보도(34.8%) △가족 이웃 등과의 정보교환(29.2%) △현수막(11.7%) △경주시 공식 SNS(11.4%) 순이라고 답하면서, 정책홍보와 관련해서는 언론의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정성과 분야 중 가장 잘 한 분야’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가 56.1%로 가장 높았고, ‘시정성과 분야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는 ‘경제/산업 분야’로 34.6%를 나타냈다. 또 지난 1년간 추진한 정책 중 ‘가장 잘한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22.4%) △어르신 행복택시‧무료택시 운영(15.4%) △효율적 주차공간 확보(14.1%)를 선택했고,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12.1%)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10.0%) △혁신적 농업기술개발(7.6%) △강도 높은 청렴정책(6.9%) △서라벌 황금정원‧황금조명(5.1%) △소통‧공감행정(2.9%) △어촌뉴딜 300사업(1.5%)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2025 APEC 정상회의(경주) 유치(32.3%)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20.5%)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16.8%) △노후 산업단지 대개조사업(11.2%)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9.7%) △신형산강 프로젝트(6.4%) 순으로 답했다. 6개 분야별 지역발전 기대효과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먼저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84.9%, 이어서 △지역개발 분야(83.1%) △경제/산업 분야(81.2%) △일반행정 분야(80.5%) △보건/복지 분야(78.8%) △농림/축산/어업 분야(73.5%)에서 높은 기대효과를 나타내면서 6개 분야 평균이 80.33%로 2021년 평균 69.03% 대비 11.30%p 상승했다. ‘앞으로 경주시가 어떠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49.4%) △역사‧문화‧관광 도시(22.1%) △환경‧안전 친화도시(10.3%) △보건‧복지 도시(6.0%)순으로 답했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우선 추진 사업’으로는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대책(31.0%)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25.2%) △관광인프라시설 구축을 통한 관광콘텐츠 육성(20.7%),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우선 추진 사업’으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30.3%) △노인복지 사업(23.8%)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15.8%),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우선 추진 사업’으로는 △치안‧생활안전 CCTV 설치 등 안전관리 사업(25.2%) △보건의료 시설 확충(18.4%) △여가 지원 시설 확충(18.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책수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지’에는 70.3%가 ‘반영한다’고 답했고, ‘경주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56.8%) △교육 및 문화시설 부족(15.6%) △문화재‧기업 등 각종 규제(11.6%)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경주시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직접 만나 조사하는 1:1 대인면접 조사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8%p이다. 아울러 경주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지속 가능한 시정발전과 시민을 위한 정책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이민석 기자 | 2023.07.14 19:25
  • 오피니언

  • 경주야놀자가 제안하는 경주시 관광지 입장료 100원 마케팅 전략!
  • 경주야놀자가 제안하는 경주시 관광지 입장료 100원 마케팅 전략!“공짜는 안 된다. 하지만 100원이라면 경주의 관광객 수를 늘릴 수 있다.”경주야놀자는 경주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 입장료 100원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단순한 저가 전략이 아닌, 관광객을 유도하고 도시 경제를 순환시키는 구조적 마케팅 전략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는 방안이다.입장료 무료와 입장료 100원 전략은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100원은 적은 금액이지만, 관광객 입장에서 보면 무료는 아니지만 전혀 부담 없는 가격이다. 그리고 ‘내가 돈을 내고 들어갔다’는 인식은 서비스와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게 만든다.100원 입장료 마케팅 전략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한 번쯤 와 본 경주를 집 앞 공원처럼 느끼게 하며, 또다시 경주를 찾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세계에서 가장 싼 관광지', '100원에 즐기는 경주’, ‘100원으로 10곳 돌기’ 같은 메시지는 SNS에서 자발적으로 확산 가능한 키워드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이용하여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경주시의 실제 관광 수입의 대부분은 입장료가 아닌, 관광객이 머무르며 소비하는 다양한 부가 활동에서 발생한다. 100원 입장료는 단순한 출입 비용이 아니라 관광객 유입을 위한 유도 장치라고 보면 된다.관광지 입장료가 줄어들어 수입에 지장이 간다는 우려는 충분히 해소될 수 있다. 100원 입장료로 늘어나는 입장객을 통해 내부에서 운영하는 커피, 디저트, 굿즈 판매, 휴식 공간에서 전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관광객의 체류 시간은 곧 도시 내 소비로 직결되며, 식당, 숙박, 상점 등 인근 상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온다. 아울러, 늘어나는 관광객들을 통해 더 많은 콘텐츠 개발, 상품 기획 등이 이루어지며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100원 입장료 제안은 단순한 가격 인하가 아니다. 관광이라는 산업의 기본 구조를 다시 설계하려는 도전이다. 도시 전체를 하나의 관광 플랫폼으로 바라보는 전략이다. 이 전략은 지금껏 당연하게 여겨지던 관광 수익 구조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새로운 관광산업에 혁신이 될 수 있다.“세 식구가 3천 원이면 경주의 10곳을 돌 수 있다.” 관광객은 입장료에 가장 민감하다. 주차비, 식비, 기름값은 감수하면서도 입장료에는 쉽게 지갑을 닫는다. 하지만 100원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100원이면 아무 부담 없이 가족의 손을 잡고 경주에 올 수 있다.” 그리고 단돈 천 원으로 열 곳을 둘러볼 수 있다면, 관광은 일상이 되고, 경주의 관광 활성화는 지속될 것으로 사료된다.
  • 이민석 기자 | 2025.04.11 04:37
  • [사설] 만약 그날 계엄이 성공했다면? 경주 APEC개최는 물거품이 되었을 것이다.
  • [사설] 만약 그날 계엄이 성공했다면? 경주 APEC개최는 물거품이 되었을 것이다.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이 성공했다면 이나라는 어떤 변화를 맞이했을까?가장 큰 변화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국제적인 측면에서의 급격한 후퇴와 혼란일 것이다.특히, 경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APEC 정상회의조차 열리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 불가계엄이 선포된 상태에서는 정부가 국가 안보와 질서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기 때문에 자유로운 이동과 대규모 국제 행사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APEC 정상회의는 다수의 국가 지도자와 언론, 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개방적이고 안정된 환경이 필수적인 행사다.하지만 계엄 하에서는 이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정부 차원에서도 행사의 개최를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따라서 계엄이 해제되지 않았다면 경주에서 APEC을 개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을 것이다.민주주의의 후퇴와 국제적 고립계엄령이 성공했다면 한국의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를 맞았을 것이다.계엄이 지속되면 국회의 기능이 마비되고, 국민의 기본권인 집회·결사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이 제한된다.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인정받고 있지만, 계엄이 성공할 경우 미국, EU 등 서방 국가들이 강력한 제재를 가해 국제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크다.야당과 시민단체, 언론 역시 강한 압박을 받을 것이며, 이에 따른 저항과 갈등이 증폭되어 사회적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금융시장 붕괴와 기업 위축계엄이 성공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불안정성을 이유로 한국 시장에서 빠져나가면서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이 붕괴할 가능성이 크다.원화 가치 하락과 기업의 투자 위축이 이어지면서 경제 성장률이 급격히 하락하고, 국제 신용등급이 떨어질 위험도 크다.독재 체제로 전환될 경우 무역 제재가 강화되면서 경제적 피해가 누적되고, 국가 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강경 진압과 국민 저항 계엄령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군과 경찰이 강경 진압에 나설 경우 사회적 혼란은 극에 달할 것이다.언론의 자유가 제한되면서 정부에 반하는 보도는 금지되고, SNS와 인터넷 검열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장기적인 강압 통치가 지속되면 반정부 세력과 정부 간의 충돌이 심화되어 사회 불안이 극심해질 가능성이 크다.외교적 고립과 미·중 관계 변화미국은 한국의 핵심 동맹국이지만, 계엄령이 성공했다면 한국에 대한 군사·경제적 지원을 중단하고 민주주의 복원을 강하게 압박했을 가능성이 높다.또한, 한국이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순간 중국 및 북한과의 관계가 미묘하게 변화하면서 중국이 한국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려 할 수도 있다.유엔과 국제 인권 단체들은 한국 정부를 규탄하며 국제적인 개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실패로 끝난 계엄, 남은 교훈결국 계엄이 성공했다면 한국은 민주주의를 잃고 독재 체제로 전환되었을 것이다.한국 국민들의 민주주의 의식과 저항 정신을 고려할 때, 그 후폭풍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을 것이다.다행히도 이번 계엄 시도는 실패로 끝났지만, 12월 3일 계엄령으로 인해 우리가 받은 피해는 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 특히 경주시민들은 오랜 시간 노력해 유치한 APEC 정상회의가 자칫하면 무산될 수도 있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 이민석 기자 | 2025.02.22 23:49
  •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경주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이다.
  • 오피니언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경주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이다.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필요하다.”- -공무원들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소극적이다. “지금 하는 일도 많은데…”라는 반응이 일반적이다.- -관광은 경주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현재 경주에서 가장 붐비는 관광지는 황리단길이다.주낙영 시장의 집중적인 투자 전략으로 개발된 황리단길은 경주의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주 시장의 중요한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경주시는 매년 5천만 명이 방문한다고 홍보하지만, 경주시민이 체감하는 방문객 수는 약 2천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2천만 명이건 5천만 명이건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현재의 성과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그러나 경주의 관광지는 주말과 특정 휴일에는 붐비지만, 평일에는 방문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다.이로 인해 관광업 종사자들은 안정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사계절 내내 관광객을 유치하지 못하고 특정 계절에 집중되는 한계는 지속적인 관광 수익 창출을 어렵게 만든다.이는 관광지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일에도 관광객이 넘쳐날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는 정책과 체계적인 전략적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다.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시가 국제적인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성공적인 행사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전략을 마련해 APEC이 끝난 후에도 그 열기를 이어가야 한다.경주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부산 김해공항과 대구공항, 포항경주공항 이용 확대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경주 방문 편의를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경주의 주요 관광지와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김해공항과 대구공항에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해야 하고, 경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사적지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부산 김해공항과 대구공항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선 부산, 대구, 포항 등 인근 도시와 연계한 통합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부산.대구등 주요 관광지와 경주의 황리단길 등 핵심 관광지를 연결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홍보해야 한다.아울러 포항의 죽도시장, 호미곶 등 자연 경관과 경주의 감포, 양남 등 해양 관광 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현재 K-문화가 대한민국을 세계 속에 자리 잡은 만큼, 먹거리 투어 상품도 개발해볼 만하다.예를 들어, 부산 해산물 투어, 대구 막창 투어, 경주 전통 음식 투어, 포항 죽도시장 투어 등 미식 여행 상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신라 천년의 역사와 유적지로 대표되는 경주와 부산, 대구,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하나로 묶는 3박4일 여행 상품 개발도 고려할 만하다.현재 경주시는 해오름 동맹으로 경주, 울산, 포항이 손을 잡고 있지만, 국제공항이 있는 부산, 대구와 협력해 관광 개발에 더 집중해야 할것이다경주는 세계적 관광지와 비교했을 때, 관광지의 상인들은 언어 장벽 문제를 겪고 있다.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상점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번역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또한, 겨울철 관광객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문관광단지의 온천을 활용한 온천 체험, 야간 불빛 축제, 신라 먹거리촌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도모해야 한다.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용역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APEC이 끝난 후, 경주시는 직접 글로벌 미래 전략국을 신설해 집중적인 전략 마케팅으로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신설 부서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수치를 기반으로 한 성과제를 도입하고, 이를 인사에 반영한다면 빠르게 경주에 외국인 관광객이 넘쳐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단순히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경주시를 글로벌 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키는 핵심 과제이자 미래를 위한 중요한 열쇠다.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경주의 글로벌 위상이 크게 상승할 것이다.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기회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과 연결하는 혁신적인 전략을 지금 당장 마련해야 할것으로 사료된다.-파워풀뉴스 대표 이민석-
  • 이민석 기자 | 2024.12.22 17:59
  • 경주는 많이 변했지만 아직도 밤은 그대로이다...
  • 사진/ 오사카 도톤보리2018년 썻던 글이다...6년이 지난 지금 많이 변했지만 아직도 밤은 그대로이다... 어둠이 내리면 경주는 어디를 가야 될지 모른다.객지에서 온 손님이 나에게 묻는다."저녁에 어디 갈만한데 있나요?"나도 모른다..평생을 살아온 경주지만밤 9시가 넘으면 어디를 가야될지 모르겠다.나 역시 밤에는 소줏집 아니고는 갈 데가 없다.그냥 이렇게 이야기한다."소줏집은 문열었으니 소주나 한잔 하시고 주무세요..!"세계적인 관광지라고 말하는 경주! 3천 만명이 온다고 말하는 경주!그러나 저녁 9시 이후 어디를 가야되나?달밤에 릉에 불켜진 야경보러 다닌다?세월이 지나고 시대가 변했다. 야간조명은 단순한 조경이다.이렇게 생각해 본다.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떠났다.저녁 9시에 호텔에 들어와서 잘까?자는 사람들도 있겠지 ...밤에 먹거리 놀거리가 많은 일본이다.빡빡한 일정 일지라도 대부분 사람들은 여행시간의 아쉬움 으로 지갑을 들고 어딘가로 찾아 간다.여행은 낮에 관광지만 보는게 아니다. 밤 문화...그게 관광이고 여행이다.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경주 여행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밀집된 먹거리촌이 없다. 특히 밤거리 문화가 없다는 것이다.일본 오사카 교토를 한번 보자 우선 교토는 세계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많이 부러운곳이다.누군가는 교토를 경주와 닮은 곳 이라고 한다. 허나 무엇이 닮았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경주보다 볼게 없다는 것이다.그럼 볼것도 없는데 불구하고 교토를 찾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오사카와 연계된 여행지이기 때문이다.오사카에는 유니버설스튜디어가 있고, 동물원이 있고, 오사카성도 있고, 난바도 있지만 그중 식도락의 천국 '도톤보리'가 있다.어찌보면 이곳도 경주와 비교하면 딱히 갈곳이 없다. 그러나 세계인들로 매일 북적되고 있다. 오사카에 평일에도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이유가 무었일까? 다시말해 해답은 '도톤보리' 의 화려한 간판이다. 화려한 도톤보리 간판들로 인해 식도락의 천국이란 명성을 붙이고 세계인들을 한자리에 모았다.이것이 일본의 대표 마케팅! 간판 마케팅이다.얼마전에 찾은 오사카는 도톤보리에서 확산되어 신사이바시도 초대형 간판으로 뒤 덥었다. 사람들은 재미있고 화려한 이색적인 간판들 속에서 그냥 설레이고 들떠있다.이로인해 모든 음식이 맛있게 보이고 즐겁고 행복하다. 관광객은 분위기에 취해 돈을 쓴다. 이런게 관광산업이다! 관광지는 무엇을 하던 관광객들을 만족시켜 지갑을 열어야 된다.경주!경주는 맛있는 집이 많다.그러나 막상 관광객들에게 소개시켜 준다면 어디를 보내야 할까?북군 순두부, 시내 밀면, 동천동 고기집? 보문단지? 천북? 어디를 보내야 되지?관광지의 맛은 그 분위기에 취해 행복하고 그 분위기에 맛있게 느껴진다.경주는 먹거리도 문제지만 비가와도, 추워도, 더워도 특히 저녁이면 마땅히 갈곳이 없다.이런생각을 해본다.경주도 오사카 돈톤보리를 Benchmarking좀 하면 어떻까?우선 경주시에 관광지 인근 원주민이 적은 마을을 선정하고,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이곳에 상가를 건축하고 도톤보리같이 대형 간판 걸어주고 시에서 직접 공모하고 선정해서 위생관리하에 한수원과 조율해서 전기세 걱정없이 밤새도록 간판켜놓고 확실하게 한번 조성해보면 어떨까?초대형 간판설치는 경주시에서 관광특구를 내세워 지정된 특구에 한해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수정 한번 해보면 어떨까?누군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지.."경주에 중앙시장에 야시장 안 있나?""경주는 밤에 불켜놔도 손님없다."이제는 제발 이런말 좀 하지말자!분명한건 경주시 관광 인프라는 세계속에 최상급이다.허나.. 경주는 인프라만 좋다...경주가 지금 필요한건 국내 관광객이 아닌 외국인이다.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다.그러나 '평일'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관광지 경주이다. 반성할 문제이다.경영과 행정은 전공부터가 다르다. 경주가 세계인들로 북적되는 잘사는 도시가 되기 위해선 변해야 한다. 지금 경주는 많이 어렵다.경주 봄에는 벗꽃보러 오고 가을에는 단풍보러 오지만 토ㆍ일 휴일 뿐이다. 그나마 여름에는 블루원 워터파크에 물놀이 하러 오다지만 겨울에는 뚜벅이 관광도시 경주에 뭘하러 올까?경주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가 무엇일까? 역시나 생각했던 답이나왔다. 불국사ㆍ석굴암ㆍ첨성대ㆍ경주월드ㆍ 황리단길ㆍ벗꽃ㆍ핑크뮬리이제 국내 관광객도 계속 경주를 찾기에는 재료가 식상하고 있다.이제 경주만의 새로운 포지셔링 positioning이 필요한 시점이다.음성듣을 만들어야 된다.역사를 는 많이 울겨먹었다. 인구도 감소하고 있다. 세상은 빛의 속도 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관광객들이 경주를 찾을 분명한 이유를 만들어 전략적으로 대응해야할 시점이다.
  • 이민석 기자 | 2024.08.28 07:12